[한국사회복지저널 정세연] 

청주시가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교육’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71.4% 개선(14명→4명)됐으며 이는 2020년 이후 최소치다.

청주시는 지난 1월 충북교통연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연수원 소속 전문강사가 노인대학, 노인복지회관, 경로당 등을 찾아가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664명이 참여했고 하반기 3,600여명이 교육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신체 기능변화에 따른 안전행동요령, 올바른 보행방법 및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절차 등이다.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교육을 희망하는 단체 또는 기관은 청주시 교통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된 노인 교통안전 교육으로 관련 지표가 크게 개선돼 고무적인 상황”이라며 “노인 교통안전교육과 디지털 운행분석으로 노인 교통사고 발생율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올 하반기 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해 고령운전자의 차량에 무료로 운행기록계(DTG)를 설치해 운전행태, 자격유지검사를 분석해 제공하는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출처 : 한국사회복지저널(https://www.ks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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